매실청은 우리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음식재료이자 배탈이 났을 때 마시는 건강 음료로 그 인기가 높습니다. 보통 매실청을 구매하기보다는 직접 집에서 매실청을 담그곤 하는데요 이때 많은 분들이 한 번쯤 경험하시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숙성 과정 중 생기는 하얀 거품과 곰팡이입니다. 정성 들여 담근 매실청에 곰팡이가 생겼을 때의 당황스러움은 이루 말할 수 없죠. 매실청 숙성 과정 중 생길 수 있는 하얀 거품, 곰팡이의 원인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확실한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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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청 하얀 거품 곰팡이 원인
매실청을 담근 후 며칠이 지나면 하얀 거품이 생길 수 있는데요 만약 거품이 작고 크지 않으면 정상적인 발효과정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점점 거품 크기가 커진다면 곰팡이일수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하얀 거품, 곰팡이의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 매실청을 담글 때는 매실과 설탕의 비율을 1:1로 맞추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설탕의 양이 적으면 곰팡이가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 매실과 설탕을 번갈아 넣을 때 맨 위에 설탕을 충분히 덮어서 매실이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 단계에서 설탕으로 빈틈을 완전히 메꾸지 않으면 곰팡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매실청을 담는 유리병이나 용기를 꼼꼼하게 소독하지 않으면 용기 안에 남아있는 곰팡이균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매실 선택 또한 중요한데 상처가 있거나 이미 상한 매실이 섞여 있으면 그 부분에서 곰팡이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 매실청을 보관할 때는 서늘하고 건조한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하고, 특히 직사광선이 닿는 곳에서는 곰팡이가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매실청 담그는 시기와 매실청을 곰팡이 없이 잘 담그는 방법입니다▼
매실청 하얀 거품 곰팡이 해결 방법
보통 매실 건더기를 건질 때까지 3개월에서 100일 정도 걸립니다. 그동안 발효되는 과정에서 하얀 거품이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는데 곰팡이와 하얀 거품이 생겼을 때 해결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매실청을 담근 후 2~3일에 한 번씩 거품이나 곰팡이가 생기지 않았나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 만약 거품이나 곰팡이가 생겼다면 걷어내고 소주를 적당히 부어준 뒤 다시 숙성합니다. 또는 거품이나 곰팡이의 원인은 설탕 부족일 수 있기 때문에 설탕을 적당히 넣고 섞어줍니다. 이때 많은 양의 설탕을 한 번에 넣지 말고 조금씩 넣고 상황에 따라 나중에 추가해서 넣으면 됩니다.
- 많은 양의 곰팡이가 생겼다면 곰팡이를 걷어낸 후 매실청을 한 번 끓여 식힌 후 용기에 붇고 다시 숙성하면 됩니다.
- 매실청 담그는 시기가 무더운 6월이기 때문에 베란다 등 실외에 두지 말고 최대한 서늘한 실내에 두세요.
매실청 하얀 거품, 곰팡이 원인과 확실한 해결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설탕은 매실청의 보존성을 높여 곰팡이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충분히 설탕을 넣고 매실청을 담가야 곰팡이로부터 안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