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 1~5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월 6만 5천 원 충전하면 무제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연간 50만 명 시민이 34만 원의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기후동행카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후동행카드란?
서울시는 월 6만 5천 원을 충전하면 교통카드 하나로 서울 시내 지하철, 마을버스, 시내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입니다. 고물가시대 개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승용차 출퇴근에서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기후동행카드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싶으신 분은 서울시 보도자료 참고하세요.
이용 방법
최초 1번 실물카드를 3천 원으로 구매한 뒤 매월 6만 5천 원 충전해서 이용하면 됩니다.
최대 57만 6천원 교통비 환급되는 k패스에 대해 알고 싶은 분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이용 범위
- 기본요금이 다른 지역(신분당선 제외)을 제외한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까지 모두 이용이 가능합니다.
-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이용 가능하나 경기나 인천 등 타 지역버스와 기본요금이 다른 광역버스는 제외됩니다.('노선면허'를 취득한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과 타 지역버스를 구분합니다.)
-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1시간 이용권'을 무제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향후 리버버스(한강 수상버스)등 차세대 교통수단도 2024년 9월 확대운영할 계획입니다.
- 서울시에서 승차하여 타 지역에 하차 이용은 가능하나 타 지역에서 승차하여 서울시에 하차하는 경우는 이용이 안됩니다.
기후동행카드 도입 배경과 향후 예상 효과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했으나 코로나로 인한 승용차 이용이 높아지자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대중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이고자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도입으로 대중교통과 공공자전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늘리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걸로 예상됩니다.
서울시에서는 6만 5천 원 교통카드로 무제한 이용 가능한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했습니다. 이 카드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고물가 시대의 개인 경제 부담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일 수 있습니다. 내년 도입되면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