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초파리! 잠시 방치하다 보면 금세 수십 마리가 떼를 지어 돌아다니니 불쾌감뿐만 아니라 위생에도 좋지 않아 참 골칫덩어리입니다. 초파리가 왜 생기는지 어떻게 하면 덜 생기는 방법, 없애는 방법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에어컨 실외기 안 돌아갈 때 원인 조치방법과 제조사별 에러코드 안내입니다▼
초파리란?
초파리는 초파리과에 속하는 작은 파리입니다. 몸길이는 약 2~3mm이며 암컷은 수컷보다 약간 더 큽니다. 몸 색깔은 노란색 또는 갈색이며, 복부에는 검은색 띠가 있습니다. 다리에는 빗살 모양의 강모가 있으며, 날개에는 짙은 갈색 띠가 있습니다. 암컷 초파리는 한번 알을 놓으면 500개 정도의 알을 놓고 성충은 2~3일 성장하여 10일 동안 알을 낳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파리의 한 세대 주기가 12일 전후가 되고 온도에 따라 세대주기가 길어지거나 짧아질 수도 있습니다.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구연산 차이와 올바른 활용법입니다▼
초파리 생기는 이유
초파리는 사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유기물을 좋아합니다. 특히 과일, 채소, 음식물 쓰레기, 동물 배설물 등이 초파리의 주요 먹이가 됩니다. 외부에서 과일이나 채소를 집에 들일 때 붙어오거나 상온에 방치된 음식물 쓰레기나 과일, 채소 껍데기 등 당분과 산이 있는 곳에 알을 낳고 번식하게 됩니다. 주로 따뜻해지는 늦봄에서 여름철 주로 활동하게 되고 번식도 활발해집니다.
▼연예인이 사용한다는 판테놀 연고 효능과 사용후기입니다▼
초파리 예방법과 없애는 방법
초파리는 없애는 것보다 생기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제 초파리 예방법과 제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초파리는 크기가 2~3mm에 불과해 대부분의 방충망을 뚫고 들어올 수 있습니다. 특히 식당 주변이나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분들은 초파리 침투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외부로부터 초파리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틈새를 잘 막아야 합니다.
- 초파리는 후각이 매우 예민해 멀리서도 실내 음식물을 감지하고 들어올 수 있습니다. 음식물이나 음식물 쓰레기를 빨리 처리해 집 안에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야 초파리의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 과일이나 채소를 구매했다면 빠르게 씻거나 냉장고에 보관해 초파리 알이나 애벌레를 제거해야 추가적인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여름철에는 종량제봉투를 10L 이하로 사용해 빨리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쓰레기봉투에는 음식물 찌꺼기(닭뼈, 과일껍질)를 되도록 넣지 않도록 하고 봉투 입구를 잘 묶어두어야 합니다.
- 초파리는 하수구 배수구와 싱크대 배수구에 알을 낳기 때문에 배수구를 자주 청소하고 배수구로 초파리가 올라오지 못하도록 입구를 막아두어야 합니다.
- 초파리를 유인해 제거할 수 있는 트랩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초파리가 좋아하는 과일껍질, 김 빠진 맥주, 당분(설탕, 청), 식초 등에 계면활성제(세제)를 섞어 빈 페트병에 넣고 입구는 랩으로 덮은 뒤 빨대를 꽂아두면 됩니다. 트랩 만드는 것이 번거로운 경우 다이소에서 초파리 끈끈이 트랩이나 초파리 트랩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1,000원~2,000원이면 약 2달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이소 초파리트랩
다이소 초파리트랩은 초파리트랩과 유인제용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액은 1,000원~2,0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00원 초파리트랩은 유인제 용액 용량이 15ml, 사용기간이 20~30일이고 2,000원 초파리트랩은 유인제 용액 용량이 30ml로 사용기간은 55일~60일 정도입니다. 유인제용액은 식초 발효액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식초 냄새가 나네요.
초파리트랩은 음식물 있는 곳, 과일 주변, 쓰레기통 옆에 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설치한 지 하루가 지나서 아직 효과는 잘 모르겠지만 다른 후기를 보니 다이소 끈끈이 트랩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초파리 생기는 이유와 없애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초파리는 항상 청결유지와 적절한 트랩을 이용해 퇴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