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칠석은 음력 7월 7일에 맞이하는 명절로 견우와 직녀의 전설에서 유래된 날이에요. 매년 이 날이 되면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에서 만나 사랑을 나눈다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설 덕분에 칠월칠석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내거나 소중한 인연을 기원하는 날로 여겨지곤 해요. 특히, 이 날에 기도를 올리면 좋은 분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럼, 어떤 분들이 칠월칠석에 기도하면 좋은지 함께 알아볼까요?
▼칠월칠석 인사말 문구 모음입니다▼
칠월 칠석 유래
칠월칠석(七月七夕)은 음력 7월 7일 밤, 은하수 양쪽에 있는 견우성과 직녀성이 오작교를 통해 한 해에 한 번 만나는 날입니다. 이 전설은 중국에서 시작되었으며 한국, 일본, 베트남 등 동아시아 전역에 조금씩 다른 내용으로 전해집니다.
하늘나라의 아름다운 공주 직녀는 천하제일의 길쌈솜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천제는 직녀를 너무나 아껴 은하수 건너편 목동 견우와 맺어주었지만 결혼 후 두 사람은 일은 하지 않고 게으름만 피웠습니다. 천제는 분노하여 그들을 은하수 양쪽으로 갈라놓고 1년에 한 번 칠월 칠석만 만나도록 허락했습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까치들이 칠월 칠석날 하늘로 날아올라 다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오작교(烏鵲橋)'입니다.
매년 칠월 칠석날 밤, 견우와 직녀는 오작교를 건너 서로의 품에 안겼습니다. 하지만 만난 기쁨도 잠시 아침이 되면 다시 은하수로 갈라져야 했습니다. 그들의 눈물은 비가 되어 지상에 쏟아졌고, 칠석날 밤에 내리는 비는 그들의 기쁨의 눈물, 이튿날 아침에 내리는 비는 이별의 눈물이라는 전설이 되었습니다.
▼백중날 의미, 날짜, 제사 꼭 지내야 하는 분들 알아보기입니다▼
칠월칠석 날짜
칠월칠석은 매년 음력 7월 7일로 2024년은 양력 8월 10일입니다.
년도 | 양력날짜 |
2024 | 8월 10일(토) |
2025 | 8월 29일(금) |
2026 | 8월 19일(수) |
2027 | 8월 8일(일) |
2028 | 8월 26일(토) |
2029 | 8월 16일(목) |
2030 | 8월 5일(월) |
2031 | 8월 24일(일) |
2032 | 8월 12일(목) |
2033 | 8월 1일(월) |
2034 | 8월 20일(일) |
2035 | 8월 10일(금) |
▼음력 9월 9일 중양절 의미와 날짜, 제사 지내면 좋은 이유입니다▼
칠월칠석 풍습
옛날에는 처녀들이 칠월칠석날 밤에 우물가에 모여 바늘과 실을 놓고 솜씨를 겨루며 견우와 직녀에게 기도하는 걸교 풍습이 있었습니다. 또한 밤하늘을 바라보며 별자리로 '별점'을 치기도 했다고 합니다.
칠월칠석 음식
칠월칠석을 대표하는 음식은 밀국수, 밀전병, 호박전, 백설기 등이 있습니다. 칠월칠석에는 추워지면 밀가루로 만든 음식이 맛이 없다 하여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마지막으로 먹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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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올리면 좋은 분들
칠월칠석은 천지(天地)의 기운이 만나는 날로 양의 기운과 음의 기운이 만나는 날로 생각하면 됩니다. 하늘의 기운과 땅의 기운이 충만하기 때문에 무병장수 기도를 올린다던지 복을 얻기 위해 기도를 올린다고 합니다.
하늘의 기운은 건강과 수명을 주관하는 북두칠성의 영향을 받으며 이 북두칠성을 다스리는 신을 칠성신이라고 합니다. 칠월칠석은 무병장수를 원하시는 분, 아기를 간절히 원하시는 분, 연인과의 만남을 원하는 분 등 모든 분들이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날 기도를 올리면 좋다고 합니다.
칠월칠석 유래와 날짜, 기도 올리면 좋은 분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올해 칠월칠석에는 소중한 분들과 함께 소원을 빌어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