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자외선은 피부 노화, 주름, 심지어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어 여름철에는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제 외에도 자외선 차단 옷과 마스크를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어떤 색깔의 옷과 마스크가 자외선이 잘 차단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럼 자외선 차단이 가장 잘 되는 옷, 마스크 색깔을 자세히 알아볼까요?
자외선이란?
자외선은 태양으로부터 오는 전자기파의 일종으로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짧고 X선보다 긴 10nm~400nm 영역의 파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외선은 비타민 D 합성과 살균효과 등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피부노화, 피부암, 백내장, 황반변성, 안구 질환 등을 일으키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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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가장 잘 차단하는 옷 마스크 색깔
- 검정색: 자외선 차단율이 무려 99.5% 이상으로 높은 차단율을 자랑하지만 반면 열 흡수도 높아 더운 날씨에는 더욱 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네이비, 짙은 파란색: 자외선 차단율은 97% 이상으로 검정색 다음 자외선 차단율이 높고 열 흡수율은 상대적으로 낮아 자외선 차단과 더위를 고려한다면 여름철에 착용하기 좋은 색상입니다.
- 보라색, 녹색, 붉은색: 자외선 차단율은 96% 정도 나쁘지 않은 편이고 어느 정도 열 흡수도 낮아 여름철 착용하기에는 가장 적합한 색상이 아닐까 합니다.
- 흰색: 자외선 차단율은 94% 정도로 다소 낮은 편이나 상대적으로 열 흡수가 낮기 때문에 시원함만을 따지다면 가장 적합한 색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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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감 종류에 따른 자외선 차단
직물의 밀도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증가합니다. 반면, 통풍이 잘 되는 옷은 상대적으로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물이나 땀에 젖으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감소하는데, 폴리에스터와 나일론 같은 소재는 면과 달리 수분을 흡수하지 않고 빠르게 건조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 효과가 우수합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UPF 처리를 한 옷을 구매하면 자외선 차단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 면: 가장 흔히 사용되는 옷감으로 자외선 차단 효과는 다소 낮지만 시원한 착용감이 좋습니다. 차단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스판덱스, 폴리에스터 등이 혼합된 소재를 사용하면 차단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 나일론: 면보다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고 빠르게 건조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태프타, 울트라라이트 나일론 등 밀도가 높은 나일론 소재가 효과적입니다.
- 폴리에스터: 저렴하면서도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고 관리가 용이합니다.
- 레이온: 촉감이 부드럽고 시원하지만, 자외선 차단 효과는 다소 낮습니다.
그 외 자외선 차단 방법
- 자외선 지수가 높은 시간대 오전 11시~오후 3시 활동을 피해야 합니다.
- 챙이 넓은 모자, 선글라스, 양산 등을 활용합니다.
- 자외선 차단제는 SPF 15 이상, PA++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고 장시간 외출 시에는 SPF 50 이상의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2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을 권장하며 땀이나 물에 젖었다면 다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을 가장 잘 차단하는 옷색깔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자외선을 꼼꼼하게 차단하여 탄력 있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