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방치한 가방이나 옷의 지퍼가 꼼짝도 하지 않을 때 그 순간의 답답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죠. 특히 낚시나 캠핑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상황을 한 번쯤은 겪어봤을 텐데요. 지퍼가 움직이지 않을 때 적용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해결책을 소개해 드립니다. 단 30초의 시간 투자로 지퍼 문제를 순식간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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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 안 열릴 때 해결 방법
오랜만에 캠핑을 가기 위해 가방을 꺼냈는데 지퍼가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방치한 탓에 지퍼 헤드 부분이 초록색으로 변해 있었고 이는 산화되어 녹이 슨 것으로 보입니다. 지퍼를 여는 여러 방법을 검색해 보고 바셀린, 양초, 윤활제 등을 사용해 보았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녹을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산이라고 들은 적이 있어 집에 있는 구연산을 활용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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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산 준비
종이컵에 20ml 정도 물에 소량의 구연산을 넣고 희석합니다. 저는 물의 10분의 1 정도 사용했습니다. 사용해 보고 안되면 구연산을 좀 더 넣고 희석한 후 사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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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에 구연산 희석한 용액 바르기
- 지퍼 헤드가 움직이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구연산 희석한 물이 지퍼헤드 속까지 잘 스며들도록 여러 번 칫솔로 문질러 줬습니다. 구연산 희석한 물이 닿는 순간 초록색으로 산화되었던 녹이 사라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 1분 정도 방치 후 지퍼를 움직여 봅니다.
- 지퍼 헤드가 뻑뻑하지만 움직입니다.
- 구연산 희석한 물을 좀 더 바르고 지퍼를 여러 번 열었다 닫았다 하니 아주 잘 열립니다.
윤활제 바르기
다시 녹스는 걸 방지하기 위해 윤활제를 뿌려줍니다. 윤활제는 보호막을 형성해 주기 때문에 물이나 습기로 인한 녹과 부식을 방지해 줍니다.
그 외 지퍼 녹 제거 방법
- 만약 구연산이 집에 없다면 식초나 레몬즙을 활용합니다.
- 토마토케첩을 묻힌 후 30분 정도 방치한 뒤 닦아내 봅니다.
- 옥살산 용액이나 전문 녹 제거제를 사용합니다.
지퍼 안 열릴 때 해결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안내해 드린 방법을 활용하시면 이제는 지퍼 문제로 스트레스받을 일은 없을 거예요.